오리나무 좀
오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후 2시의 온도가 27도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이런날은 나무좀이 걱정됩니다.
사과시험장에서 나무좀에 대한 문자를 벌써 2번째 보냈는데 혹시 나무좀 방제 약에 대한 오해가 생길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나무좀은 건강한 나무에는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나무좀은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무좀이 움직이기 가장 좋은 조건은
1. M.9 3-5년생이며 동해나 수분스트레스, 배수불량으로 나무수세가 약해졌을때
2. 2일 연속으로 오후 2시의 온도가 20도 이상이며 바람이 불지 않을때
; 위의 두 조건이 충분하면 나무좀은 움직입니다.
1. M.9 3-5년생이며 동해나 수분스트레스, 배수불량으로 나무수세가 약해졌을때
2. 2일 연속으로 오후 2시의 온도가 20도 이상이며 바람이 불지 않을때
; 위의 두 조건이 충분하면 나무좀은 움직입니다.
만약 과원의 나무가 수세가 약하다면 나무좀에 대해 충분히 관찰하셔서 약제방제를 해야하겠지만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신분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희들은 4월이면 오후 2시에 기온이 20도 이상이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나무좀 트랩에 알콜 충전시켜 놓고는 5시 30분쯤 사과원에 가서 걸어다니면서 나무좀이 나무에 들어가는것을 다 잡아 죽여버려요. 무조건 약을 치시기 전에 철저한 예찰과 관찰로 나무좀으로 부터 우리의 연약하고 소중한 나무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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