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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균배양체의 제조 및 활용방법

서대산애플 2011. 9. 26. 17:25

흙살림 균배양체의 제조 및 활용방법

 

미생물 풍부하게 양분조절 내맘대로, 흙살림 균배양체
깻묵·쌀겨 1:1로 혼합해 발효처리 - 1g당 미생물 천만 마리 들어 있어
일반 유기질 비료의 단점을 극복하고 비료효과가 높은 '흙살림' 균배양체가 농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뒷그루 작물정식을 준비하고 있는 농가 중 자가퇴비를 준비하지 못한 농가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각종 유기질 자재를 배합해 미생물로 발효시킨 '흙살림' 균배양체는 토양개량 미생물도가 높은 친환경제품으로 축분원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또 농협 계통 퇴비로 지정돼 정부보조 혜택도 있으므로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흙살림' 균배양체는 원료 배합법에 따라 양분의 조절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발효처리에 의해 흙을 살리는 미생물을 풍부하게 공급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원료가 유기재배에 적합하고 작물생육에 좋은 미생물이 많아 초기 활착이 좋고 충분히 발효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균배양체는 국내 자원을 주로 이용해 만든다. 질소성분이 높은 깻묵과 인산성분이 높은 쌀겨를 1 : 1로 혼합해 발효처리한다.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 깻묵 500kg + 쌀겨 500kg + 흙살림골드 1봉 + 당밀 또는 설탕 1∼10kg + 물 200리터를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골고루 혼합해 수북하게 쌓아둔다. 발효열이 축적되면 1주일 이상 발효한다. 뒤집기는 1주일에 두번 정도 해야 한다. 장기보관시는 그늘에 펴서 말려 자루에 담아 보관하고, 곧바로 이용해도 된다.

균배양체의 성분은 질소 3%, 인산 2%, 칼륨 1%, 수분 30%, 미생물 1g당 천만마리 내외가 들어있어 유기농업용 발효복합비료가 된다.

이러한 기본형 균배양체를 바탕으로 땅의 성분에 따라 변형해 만들 수도 있다. 인산이 높은 토양이나 질소질을 많이 요구하는 토양에서는 깻묵과 쌀겨의 비율을 2 : 1로 배합하고 '활인산골드'로 발효시킨다.

염류집적이 많은 토양이나 인삼밭 예정지에는 깻묵, 쌀겨, 톱밥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해 발효한다. 칼륨 성분을 보완한 균배양체는 깻묵, 쌀겨, 일라이트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해 발효한다. 하우스 추비용으로는 깻묵, 쌀겨, 일라이트, 흙의 비율을 1 : 1 : 1 : 1로 배합해 한달 이상 발효한다.

선충이 많은 토양에서는 깻묵, 쌀겨, 게껍질의 비율을 1 : 1 : 1로 배합해 발효한다. 다비성 작물은 보통 1평당 2kg을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일반작물은 1평당 1kg을 사용한다. 일반유기물 퇴비, 복합비료 등과 혼용해도 된다.

주의할 점으로는 정식 7일 전에는 사용하여 흙을 안정화하는 것이 좋다. 추비시에는 작물의 잎이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사용하고, 가급적 액비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법>
- 일반작물의 밑거름시 : 300평당 300kg(15포)를 토양관리시기에 넣음.
- 과채류의 밑거름시 : 200평당 200kg(10포)를 토양관리시기에 넣음.
- 인산집적토양 개량 : 300평당 '활인산 골드' 1봉 추가.
- 염류집적토양 개량 : 200평당 '태양토' 1봉 추가.
- 일반퇴비와 혼용시 : 일반퇴비를 뿌리고 그 위에 300평당 60∼100kg을 넣으면 미숙퇴비도 발효가 촉진됨.
- 각종 작물 추비시 : 300평당 50∼100kg을 2개월 간격으로 사용.
- 인삼밭 예정지 관리시 : 볏짚, 청초, 유기물을 넣을 때 300평당 150∼200kg을 넣어주면 염류를 줄이고 발효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