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반병 혹은 점무늬낙엽병이 아닌지요

<이영재님의 문의> 2012.6.4.현재 처음엔 떡잎이 조금씩 변색이 되길래 수분부족 혹은 양분 전환기에 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았는데...그제 어제 주말동안 살펴보니 좀 심각한거 같아...문의 드립니다.보르도액은 살포 하지 않았습니다. 1.관수는 4월초 부터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2.3월13일 기계유유제에 톱신엠을 석어서 3000평에 3차 살포하였습니다. 3.장수과수조합에서 배포한 방제력에 의거하여 4월 15일 첫 방제를 시작으로 4차방제를 마친상황이구요 4.4월 19일 나르겐+요소1kg 엽면시비 500L 3차 살포 5.적과제를 500L ss기 3차(세빈750그램+레이트론+소주30도1병) 살포는 새벽 6시 부터 9시 사이에 살포 하엿고 날씨는 가뭄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굳이 문제점을 찾자면 관수에서 찿아야겠습니다.사과나무는 수중식물이 아니며 더군다나 왜성대목나무는 가뭄때문에 고사하는 나무보다 과수분에 의한 고사가 훨씬 더 많으며 그래서 유공관에 의한 암거배수가 필수조건으로 되어있습니다.매일 관수를 할 경우 과수원내의 습도는 항상 높을 것이며 요즘처럼 고온다습은 모든사과질병의 근본적인원인이 됩니다 .특히 성목속에 유목이 혼재할 경우 유목에겐 그 증상이 더 심하며 보식을 자꾸해도 연속적으로 고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저는 수십년간 사과농사를 지어오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낙화10일후까진 전혀 단 한 방울도 관수한 적이 없습니다.과유불급 과일의 색은 봄철 주야간의 급격한 온도차이가 날때 가끔 나타나는 증상이긴 한데

이종창 12-06-11 05:29   이른봄 과도한 수분공급은 과일나무에 조기낙엽을 초래하며,다량의 물을 공급함으로써 나무의 초기생육에 절대적필수요소인 산소공급및확산을 억제시킵니다.그 결과로 뿌리가 고사하며 그리곤 지상부에서 제일먼저 턱잎(탁엽 초엽 영잎=고령잎이라고도 불림)이 황화낙엽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다음단계로 수관하부및 수관내부의 잎이 갈반낙엽되며 이 때쯤이면 나무가 면역력을 상실하여 여러가지 병해충의 발병요인이 되기도합니다.또한 이른봄 조기 수분공급은 지표면의 온도상승을 방해하여 뿌리에서의 영양분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을 지연시키기도합니다.좀더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저널을 참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