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감나무재배

단감 주요 깍지벌레류의 생태 및 방제

서대산애플 2011. 1. 28. 14:24

 

뿔밀깍지벌레


1. 피해

 가지에 다수 기생하여 즙액을 흡수하기 때문에 수세가 쇠약해지고 또 이 벌레의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그림 1. 피해과실

2. 형태

 수컷의 깍지는 작고 모양이 별같이 생기고, 암컷의 직경은 6~9㎜이다.


3. 생태

 차나무와 감나무 등에 많이 기생한다. 암컷성충은 약 8㎜의 회백색 납질깍지로 되어 있고, 둘레에 8개, 중앙에 1개의 각상돌기가 있다. 년1회 발생하고 암컷성충으로 월동한다. 5월하순~6월중순에 산란하고 6월중순~7월하순에 부화하여 작은 가지에 기생한다. 9월-10월에 성숙되어 성충이 되고 월동에 들어간다.


4. 방제

 거친 껍질을 벗겨주고 결과지에 있는 성충을 없앤다. 2월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7월상순부터 2차 이동기인 8월중순과 하순에 유기인제를 살포한다. 유자, 동백, 쥐똥나무, 광나무 등이 근처에 있으면 발생이 많으므로 이런 나무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서식처를 없앤다.

뽕나무깍지벌레


1. 피해

 잎·가지 또는 과실에도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고, 번식이 강하여 다수가 기생하면 숙주식물은 점차 쇠약해지며 심하면 말라죽는다. 최근에는 감나무와 차나무에 기생하는 것으로부터 복숭아나무, 벚나무, 매실나무등에 가해하는 것을 별개의 종으로 구분하여 벚나무깍지벌레(P. prunicola)라고 부른다.


그림 1. 피해과실



2. 형태

 성충의 체장은 암컷의 경우 1.1㎜, 수컷은 0.9㎜ 정도이며, 색깔은 암컷은 등황색이고 수컷은 등적색이다. 암컷의 깍지는 그 지름이 1.7-2.0㎜이고 원형이며 색깔은 백색-회백색이고 중심부가 높고 두껍다. 알은 길이가0.2×0.1㎜의 타원형이고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약충은 넓은 타원형이고 납질이며 회갈색이다. 번데기의 몸길이는 0.75㎜가량이며 등황색이고 긴타원형이다.


3. 생태

 1년에 3회정도 발생하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남부에서는 4회 발생할 경우도 있다. 수컷은 교미하고 곧 죽고 성숙한 암컷으로 월동하는데, 월동한 암컷은 5월상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5월중순에 부화하고 6월중순에 번데기가 되며 6월하순에 성충이 된다. 제2회 성충은 8월하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9월상순에 부화하여 9월하순에 번데기가 되고 10월상순에 성충이 된다.


수컷은 극히 단명하여 수명이 1주일 이내이고 날개가 있으나 비상력은 약하다. 암컷은 가지에 고착하여 즙액을 흡수하고 수명도 길다. 깍지밑에 불규칙하게 40~200개의 알을 낳는데 백색의 알은 수컷이 되고 등황색의 알은 암컷이 된다. 부화약충은 활발히 기어다니며 숙주식물로 분산하지만 제1회 탈피 후에는 고착생활을 하게 된다. 암컷은 3회 탈피한 후에 성충이 되어 번데기 시기는 없고, 수컷은 짧은 타원형으로 백색 솜털 같은데 깍지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1주일 후에 날개가 있는 수컷이 우화한다.


4. 방제

 봄철에 기계유유제 20~25배액을 살포하고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 0.3도액을 살포한다.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유기인제 계통의 전문살충제를 살포한다. (수푸라싸이드 1,000배액, 모폭스 700배액, 파라치온 800배액 등)















긴솜깍지벌레 붙이



1. 피해

약충은 주로 지간에서, 암컷의 산란기에는 잎에 기생하며 즙액을 흡수한다.

그림 1. 긴솜깍지벌레붙이


2. 형태

 성충은 3㎜ 정도로서 암컷은 백색가루같은 분비물로 덮여있다. 알은 담황색의 타원형이며 암컷이 만든 백색의 긴 알주머니 속에 들어있다. 부화약충은 납작한 타원형의 담황색이다.


3. 생태

 년 1회 발생하고 수피 사이에서 약충으로 월동한다. 7월상순경 산란기가 되면 가지의 잎 뒷면으로 이동하여 긴 알주머니를 형성하고 몸은 거의 알주머니로 덮여져 있다. 약충기에는 가지에 붙어 즙액을 흡수하고 10월경까지는 모두 수피사이로 이동하여 월동하며, 개화기에는 다시 가지로 이동한다. 다른 깍지벌레와는 달리 깍지를 형성하지 않고 또한 고착생활을 하지 않는다.


4. 방제

 봄철에 기계유유제 20~25배액을 살포하고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 0.3도액을 살포한다.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유기인제 계통의 전문살충제를 살포한다. (수푸라싸이드 1,000배액, 모폭스 700배액, 파라치온 800배액 등)

 

 

주머니깍지벌레


1. 피해

 가지와 잎 등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수세가 약화되며, 심할 경우에는 말라죽는다. 또한 그을음병도 유발한다.

그림 1. 주머니깍지벌레


2. 형태

 암컷성충은 3㎜ 정도이고 백색이며 타원형으로서 납질섬유로 된 주머니로 덮여있다. 수컷의 경우 길이가 0.9㎜ 정도이고, 백색의 반투명한 날개가 1쌍 있으며, 날개맥은 2개이다. 몸은 가늘고 적자색이며, 더듬이는 9마디이고 짧은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배끝가까이에 백색의 납질섬유가 2개있고, 교미기는 극히 작다. 알은 길이가 0.23㎜ 정도이고, 적자색이며 난원형으로서 암컷의 주머니속에 낳는다.


3. 생태

 감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는 깍지벌레이며, 년2회 발생하고 알로 월동하며, 제1회 부화는 6월중순, 제2회는 8월하순경이다. 부화약충은 신초나 잎에 이동 정착하여 흡즙한다.


4. 방제

 거친껍질을 벗기고 methion 유제(수프라사이드)나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며, 알에서 깨어 나오는 시기 및 약충 활동기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한다.

 

 

감나무의 주머니깍지벌레 발생생태 및 방제


  감나무는 자연유실수 상태로 자라는 과일로서 과거에는 약제방제를 하지 않거나 별다른 관리가 없어도 해충의 피해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감나무 주변 농작물에 대해 살충제가 살포되고 감 재배농가도 해충방제를 목적으로 살충제 살포가 늘어나고 있어 상대적으로 천적류의 급격한 소멸에 따른 환경 생태계 교란으로 과거에 문제되지 않던 깍지벌레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감나무에 발생하는 대표적 해충인 감꼭지나방과 더불어 최근 발생이 늘고 있는 주머니깍지벌레의 발생생태와 방제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발생 생태


 감나무를 가해하는 주머니깍지벌레는 알로 대부분 월동하고 일부 애벌레로 겨울을 지낸다. 일반적으로 월동장소는 낙엽, 나뭇가지, 거친 나무껍질 밑이며, 90% 이상이 거친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한다. 월동후 알이 살아있는 비율은 전체의 37% 정도이며 대개 저온이나 건조, 천적류 등에 의한 치사율이 63%정도 된다.

 

 

그림 1. 천적으로 인한 피해


거친나무껍질 밑에서 겨울을 지낸 알은 4월하순경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온도가 올라가면서부터 부화한 애벌레가 햇가지나 잎으로 이동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점차 고착된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잎이나 햇가지를 시들게 하거나 말라죽게 하며 또한 과실로 이동 분산해서 과실 표면을 가해하여 조기낙과를 초래한다. 애벌레는 붉은색을 띠고 등쪽에 털이 무성하며 흰색의 밀납질 가루로 덮혀지면서 성충이 되고 표면은 밀납질섬유로 덮혀 주머니를 형성한다. 암컷성충내에 가지고 있는 알수는 평균 229.3개 정도이며 1년에 2~3세대를 거친다


            그림 2. 난과 약충             그림 3. 성충내의 난

그림 4. 생육중기 정상과와 피해과


알이 부화되는 최성기는 기상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7월 상순, 8월 중순, 9월 중하순경이다. 가장 심하게 잎이나 가지, 그리고 과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8월경으로 상품화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2. 효과적인 방제방법

 주머니깍지벌레는 부화약충이 신초나 잎, 과일로 이동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며, 성충이 되면 밀납질로 된 껍질의 주머니로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강력한 침투성을 가진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살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밀납질주머니 형태로 생활하는 성충시기보다는 부화한 알이나 애벌레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럼 먼저 경북 청도지역의 감 재배농가 90호에 대해 재배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동계에 약제를 살포하는 농가가 약 80%에 이르고 있으며 주머니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하여 생육기때 살충제를 사용하는 횟수는 4회이상이 73%정도 차지하고 있어 적기에 약제살포를 하지 못한 결과 농약살포 횟수가 늘고 노동력도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그리하여 피해과율도 약제살포 횟수에 비해 방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품과를 많이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방법에 대해 시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나무 잎이 나오기전, 3월중하순경에 결정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유제를 살포한 후 주머니깍지벌레의 알에 대한 방제효과는 동계약제를 살포하지 않은 무처리에 비해 80% 이상의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전 생육기간 상품과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방제체계시험 결과는 동계약제를 살포한 후 주머니깍지벌레가 최초 부화하는 1세대 발생최성기인 6월하순경, 8월하순경 2회에 걸쳐 깍지벌레류 적용약제인 메치온(수프라사이드)유제를 살포한 처리구가 약제를 전혀 살포하지 않은 무처리에 비해 98%의 상품과율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동계약제를 살포하지 않고 6월하순, 8월하순, 9월중순경 3회에 걸쳐 살충제(메치온유제)를 살포한 처리구에서는 상품과율이 77%로 방제효과가 떨어졌다.


 따라서 감나무 잎이나 과실을 가해하여 상품과율을 떨어뜨리는 주머니깍지벌레의 효과적인 방제방법은 겨울철에 결정석회유황합제나 기계유유제를 선택하여 살포하고 부화최성기때인 6월하순~7월상순, 8월중순~8월하순에 걸쳐 2회 정도 깍지벌레류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피해과율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9월중순~9월하순에 살충제를 한번 더 살포한다면 월동해충에 대한 밀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앞으로의 농작물 관리에는 환경을 생각하고 천적을 보호하는 환경농업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단감 주요 깍지벌레류의 생태 및 방제


1. 주머니깍지벌레

가. 형 태

 암컷 성충은 3㎜ 정도이고 백색이며, 타원형으로 밀랍질 섬유로 된 주머니로 덮여있다. 수컷의 경우 길이가 0.9㎜ 정도이고, 백색의 반투명한 날개가 1쌍 있으며, 날개맥은 2개이다. 몸은 가늘고 적자색이며, 더듬이는 9마디이고 짧은 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배끝 가까이에 하얀 밀랍질 섬유가 2개있고, 교미기는 극히 작다. 알은 길이가 0.23㎜ 정도이고, 적자색이며 난원형으로서 암컷의 주머니속에 낳는다. 유충은 붉은색을 띠고 등쪽에 털이 무성하며, 하얀 밀랍질 가루로 덮혀 있다.


나. 생활사

 년 2회 발생하며, 알로 월동한다. 제1회 부화는 6월 중순, 제2회는 8월 하순경이다. 부화유충은 신초나 잎에 이동, 정착하여 흡즙한다. 일반적으로 낙엽, 나뭇가지, 거친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며, 90%이상이 거친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한다. 월동후 알이 살아있는 비율은 전체의 37% 정도이며, 대개 저온이나 건조, 천적류 등에 의해 죽는 비율이 63% 정도 된다. 겨울을 지낸 알은 4월 하순경부터 온도가 올라가면 부화한다. 암컷 성충은 230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알의 부화 최성기는 지역 및 기상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7월 상순, 8월 중순, 9월 중하순경이다. 가장 심하게 피해를 주는 시기는 8월경으로 과실의 상품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다. 피 해

 주머니깍지벌레는 우리나라 감나무에 발생하는 대표적 해충인 감꼭지나방과 더불어 최근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주머니깍지벌레는 유충과 성충이 나무가지, 잎, 과실 등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수세가 약화되며, 심할 경우에는 말라 죽는다. 또한 벌레가 분비하는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잎이 검게되어 광합성을 저해하고, 과실에도 그을음이 생겨 상품가치를 저해한다.

 

라. 방제법

 주머니깍지벌레는 부화유충이 신초나 잎, 과일로 이동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며, 성충이 되면 밀랍질로 된 껍질의 주머니로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강력한 침투성을 가진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살충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밀랍질 주머니 형태로 생활하는 성충시기 보다는 부화한 알이나 애벌레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주머니깍지벌레의 효과적인 방제방법은 감나무 잎이 나오기 전에 거친 껍질을 벗기고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부화최성기인 6월 하순~7월 상순, 8월 중순~8월 하순에 걸쳐 2회 정도 깍지벌레류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9월 중순~9월 하순경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월동해충에 대한 밀도를 줄여 이듬해 발생원을 줄이도록 한다.


            

그림 1. 주머니깍지벌레 성충과 약충           그림2. 주머니깍지벌레 피해과실


2. 뽕나무깍지벌레

가. 형 태

 성충의 몸길이는 암컷의 경우 1.1㎜, 수컷은 0.9㎜ 정도이며, 색깔은 암컷은 등황색이고 수컷은 등적색이다. 암컷의 깍지는 그 지름이 1.7~2.0㎜이고 원형이며, 색깔은 백색~회백색이고 중심부가 높고 두껍다. 알은 길이가 0.2×0.1㎜의 타원형이고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유충은 넓은 타원형으로 납질이며 회갈색이다. 번데기는 등황색으로 몸길이는 0.75㎜가량이며, 긴 타원형이다.


나. 생활사

 1년에 3회 정도 발생하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남부에서는 4회 발생할 경우도 있다. 수컷은 교미한 후 곧 죽고 성숙한 암컷으로 월동하는데, 월동한 암컷은 5월 상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5월 중순에 부화하고 6월 중순에 번데기가 되며, 6월 하순에 성충이 된다. 제1회 성충은 7월 상순에 알을 낳으며, 8월 중순에 성충이 된다.


  제2회 성충은 8월 하순에 알을 낳으며, 이 알은 9월 상순에 부화하여 9월 하순에 번데기가 되고 10월 상순에 성충이 된다. 수컷은 극히 단명하여 수명이 1주일 이내이고 날개가 있으나 비상력은 약하다. 암컷은 가지에 고착하여 즙액을 흡수하고 수명도 길다. 깍지 밑에 불규칙하게 40~200개의 알을 낳는데 백색의 알은 수컷이 되고 등황색의 알은 암컷이 된다. 알에서 갓 부화한 어린 벌레는 활발히 기어다니며, 기주식물로 분산하지만 제1회 탈피 후에는 고착생활을 하게 된다. 암컷은 3회 탈피한 후에 성충이 되며 번데기 시기는 없고, 수컷은 짧은 타원형으로 백색 솜털 같으며 깍지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1주일 후에 날개가 있는 수컷이 우화한다.


다. 피 해

 잎, 가지 또는 과실에 기생하여 즙액을 빨아먹으며, 번식력이 강하여 다수가 기생하면 기주식물은 점차 쇠약해지며 심하면 말라죽는다. 과실에 부착하면 깍지가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상품가치를 저하시킨다.


라. 방제법

 싹트기 전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깍지벌레류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그림 3. 뽕나무깍지벌레 수컷 성충    그림 4. 뽕나무깍지벌레 암컷 성충


3. 뿔밀깍지벌레

가. 형 태

 차나무와 감나무 등에 많이 기생한다. 암컷성충은 약 8㎜의 회백색 납질 깍지로 되어 있고, 둘레에 8개, 중앙에 1개의 각상돌기가 있다.


나. 생활사

 년 1회 발생하고 암컷성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성충은 5월 하순~6월 중순에 산란하고, 6월 중순~7월 하순에 부화하여 작은 가지에 기생한다. 9월~10월에 성숙되어 성충이 되고 월동에 들어간다.


다. 피 해

 가지에 다수 기생하여 즙액을 흡수하기 때문에 수세가 쇠약해지고 또한 벌레가 분비하는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이 발생하여 나무 잎과 과실이 검게 변한다.


라. 방제법

 거친 껍질을 벗겨주고 결과지에 있는 성충을 없앤다. 싹트기 전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7월 상순부터 2차 이동기인 8월 중순과 하순에 깍지벌레류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유자, 동백, 쥐똥나무, 광나무 등이 근처에 있으면 발생이 많으므로 주변의 나무에도 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원을 없앤다.


                  

      그림 5. 뿔밀깍지벌레 성충          그림 6. 뿔밀깍지벌레 피해


4. 긴솜깍지벌레

가. 형 태

 성충은 3㎜ 정도로서 암컷은 백색의 가루같은 분비물로 덮여있다. 알은 담황색의 타원형이며, 암컷이 만든 백색의 긴 알주머니 속에 들어있다. 부화 약충은 납작한 타원형으로 담황색이다.


나. 생활사

 년 1회 발생하며, 수피 사이에서 3령 약충으로 월동한다. 4월경에 월동에서 깨어난 유충은 발아하는 눈 주변에 집단적으로 서식하며 가해하기 때문에 발아가 지연되거나 신초의 생장을 저해한다. 7월 상순경 산란기가 되면 가지의 잎 뒷면으로 이동하여 긴 알주머니를 형성하고 몸은 거의 알주머니로 덮여져 있다. 성충은 1,0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약충기에는 가지에 붙어 즙액을 흡수하고 10월경까지는 모두 수피 사이로 이동하여 월동하며, 개화기에는 다시 가지로 이동한다. 다른 깍지벌레와는 달리 깍지를 형성하지 않고 또한 고착생활을 하지 않는다.


다. 피 해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잎 뒷면의 엽맥 사이에 기생하여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다. 유충의 몸에서 분비하는 분비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발생이 많을 경우에는 잎과 과실에 그음병이 발생하여 검게 변하며, 과실의 상품가치를 저하시킨다.


라. 방제법

 싹트기 전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알에서 부화해 나오는 시기 및 약충의 활동기에 깍지벌레류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표 1. 감나무 깍지벌레 적용약제

깍지벌레 종류

일 반 명

상 표 명

깍  지  벌  레

칼탑·부프로페진 수화제테부페노자이드·부프로페진 수화제

 다갈, 멸스타 온누리

주머니깍지벌레

 

훼녹시카브 수화제부프로페진·아미트라즈 유제

 인쎄가

 히어로